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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몬디알 힙스터125 장단점

몬디알 힙스터125

힙스터 스펙


배기량 : 125

엔진형식 : 공냉식 DOHC 단기통

변속방식 : 수동 6단

차체(mm) : 2016 X 765 X 1060

시트고(mm) : 785

연비(㎞/ℓ) : 45

타이어 : 100 / 90-18 (전) // 130 / 80-17 (후)

연료탱크용량(ℓ) : 12

차량중량(㎏) : 130

소비자가격 : 429만원


거친 남자들의 감성

힙스터125 장점


 

디자인

스크램블러 처럼 보이지만 카페레이서 스타일이 합쳐진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디자인에서 부터 공격적이고 야성적이다.

높은 출력

DOHC 엔진으로 타 125cc와는 다른 출력을 보여준다

힘도 좋고 최고속 130까지는 충분히 뽑아주며

도립식 서스펜션과 가벼운 차체 중량으로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배기음과 진동

단기통에 자체 진동은 따라오는 옵션이지만

힙스터의 진동은 불편하지 않고

배기소리와 같이 올라오는 진동은 매력적이기 까지 한다.

음...

더 장점을 찾아보자면..

없네요 그냥 이쁘고 빠르고 끝!


많아서 골라서 골라서 적음

힙스터125 단점


불편한 자세

위에서 스크램블러와 카페레이서의 조합으로 디자인이 이쁘다고 말했지만

두가지의 단점을 모두 가져와

디자인은 챙겼지만 운전자의 편안함은 포기했다.

높은 시트고, 높은 스텝위치, 낮은 핸들위치

일단 시트고가 높아서 키 170이하이신 분들은 까치발이 들립니다.

거기다 머플러가 중간에 위치한 스크램블러 스타일인데

스텝이 머블러 바로 아래에 있어서

짧은 바지에 짧은 양말을 신었다면 복숭아뼈가 머플러에 닿는다.

실제로 뜨겁진 않지만 열기는 올라오기 때문에

발목이 긴 신발을 신으면 신발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된다.

스텝 위치도 말도 안되게 높은데

거기다 카페레이서처럼 핸들을 낮춰놨으니

앉으면 잔뜩 움크린 자세가 된다.

이 자세로는 단거리도 불편하다.

게다가 이 스텝 위치로 할말이 참 많은데

사이드 스텐드 위치랑 겹쳐서

스텐드 내리고 올릴때 스텝에 발이 걸린다.

연비

높은 출력을 포커스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연비가 타 125cc 기종들보다 안좋다

45라고 써놨지만 실연비는 35이하.

힘든 부품수급

대중적이지 않은 디자인과 부품들로

부품수급이 오래걸리고 힘들다.

그런데 잔고장도 많다니... 음?

핸들

이해할 수 없는건 핸들 디자인이자

카페레이서를 표방할거면 그냥 서스펜션 라인에 새퍼핸들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탑브릿지에 서 아래로 쳐진 핸들을 사용하다니

디자인도 구리고 스타일도 구리다

이점은 몬디알 파가니 125 모델에서 개선이 됐지만

개인적으로 파가니 모델은 디자인이 클래식에서 너무 멀어져서 패스!

게다가 파가니 125 는 금액도 더 비싸기 때문에

차라리 CB125R을 추천한다.

비교가 안된다.


이쁜 ***

힙스터125 총평


원래는 이런면에서 추천드립니다. 라고 타이틀로 마무리하지만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 총평으로 마무리합니다.

힙스터라는 말은 유행을 따라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음악, 문화를 추구하는 부류를 뜻한다고 하네요

이름을 정말 잘 붙인거 같습니다.

힙스터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분명 남들과는 다른걸 좋아하시는 분들일 테니까요.

 

 

불편한 자세를 감수하고 125cc에서 빠른속도감과

마초적인 감성에 취하고 싶다면 추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디자인이 마음에든다면 그냥 구매하시면됩니다^^

제가 언제나 말하지만 125cc에서

가장 애착이 오래 가는건 디자인이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면 그게 답입니다.

하지만 결정은 충분히 다른 바이크들도 알아보고 결정하세요.